시장조사전문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하는 등 어려운 경제 환경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 계속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금리,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소비에 접근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럽 시장의 장기적인 위축으로 인해 2023년 1분기는 2012년 2분기 이후 이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가장 저조한 분기였습니다.
- 2023년 1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800만 대를 기록하며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별 총량을 기록했습니다.
- 삼성은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 S23 시리즈의 비교적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의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리더십을 유지했습니다.
- 2위인 Apple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이는 대부분의 다른 공급업체보다 감소폭이 적었기 때문입니다.
- 샤오미는 2022년 1분기의 부진에서 회복한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유일한 주요 공급업체였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얀 스트라이작 부이사는 "생활비 위기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계속해서 불행을 안겨주었고, 그 결과 2023년은 힘든 출발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삼성은 2022년 1분기에 비해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최신 플래그십 갤럭시 23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출시했고(S22와 S21을 모두 능가함), Apple은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상승했습니다(다른 업체보다 하락폭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가장 큰 승자는 샤오미로, 매우 부진했던 2022년 1분기에서 회복하면서 출하량 성장을 기록한 유일한 주요 벤더였습니다."
2023년 전망에 대해 스트라이작은 "어려운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유럽에서 10년 만에 최악의 스마트폰 출하량으로 입증되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몇 분기 내에 경제 압박이 완화되기 시작하여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연말에는 더 나은 상황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합니다."
(소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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