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 17% 감소, 애플 점유율은 상승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관한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 2023년 1분기 출하량은 재고 조정과 소비자 수요 약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 Apple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1분기 49%에서 2023년 1분기 53%로 증가했습니다.
•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새로운 디바이스 구매를 미루고 있습니다.
•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폴더블과 같은 일부 틈새 카테고리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2023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OEM이 높은 채널 재고를 조정하고 거시경제적 압력으로 인해 소비자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습니다. 작년 1분기에 호조를 보인 이후 모든 주요 OEM의 출하량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리서치 애널리스트 매튜 오프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인플레이션은 2022년 하반기부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특히 가처분 소득이 적고 가격 변동에 더 민감한 저가형 스마트폰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디바이스 구매를 미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업그레이드율이 낮아지고 특히 선불 부문에서 디바이스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기타 거시경제적 압박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모리스 클레네 수석 애널리스트는 "선불 브랜드는 전년 대비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지만, 몇 가지 긍정적인 요소도 있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S23 출하량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으며, 갤럭시 A14 5G는 선불폰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저가형 디바이스와 프리미엄 디바이스 간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면서 중급 디바이스 카테고리에 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부 리서치 디렉터인 하니시 바티아는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일부 틈새 카테고리는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폴더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OEM이 폴더블에 뛰어들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엄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부 지원 라이프라인 및 ACP 프로그램의 수요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 넓은 차원에서 보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젊은 층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에서 iOS로의 마이그레이션은 여전히 안드로이드 OEM의 주요 고민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북미 리서치 디렉터 제프 필드핵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2023년 1분기에는 업그레이드가 매우 저조한 가운데 소비자 수요가 부진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기존 후불 업체들이 미국 시장 최초로 분기 중 빅3보다 높은 순증 가입자를 기록한 케이블 MVNO에 대항하기 위해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