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스마트폰 시장, 2023년 6% 성장 예상

 

중동 스마트폰 시장(터키 제외) 2023년 6% 성장, 4,040만 대 예상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 직접 투자가 증가하고 시장이 보수적인 경제에서 개방적인 경제로 전환됨에 따라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스마트폰 시장은 부동산, 관광, 무역 등 비석유 산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인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금 중심의 소비 시장인 이라크는 2022년에 강력한 잠재력을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조정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에 비해 쿠웨이트와 카타르는 유가 상승 모멘텀과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로 여행 및 소매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 2022년 40% 차지, 프리미엄 시장에 치중
Apple 증가 예상
중국 공급업체는 재고 관리 때문에 당분간 어려움

 

"삼성과 Apple은 여전히 채널에서 판매를 촉진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실상의 브랜드입니다. 반면, 신흥 공급업체들은 채널이  더 많은 재고를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판매를 유도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라고 Canalys의 수석 컨설턴트인 Manish Pravinkumar는 말합니다. "삼성이 최근 발표한 S23 시리즈에 대한 공급 및 마케팅 투자를 늘리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으로의 아이폰 공급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샤오미, 인피닉스, 테크노와 같은 신흥 브랜드는 현재 채널 관리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익성 개선에  대한 리테일 채널의 요구를 고려할 때, 이러한 브랜드는 ATL 마케팅에 대한 지출을 억제하면서 리베이트를 제공하여 채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려고 할 것입니다."

 

 

 

중동 시장은 당분간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예정

 

"중동 시장은 팬데믹 이후 소비자 및 상업적 역학 관계에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라고 Canalys의 애널리스트인 산얌 차우라시아(Sanyam Chaurasia)는 말합니다. "2023년은 에너지 가격 상승, 각국의 개혁 프로그램에 대한 석유 자금 재활용, 걸프협력회의(GCC) 내 추가 사업 투자를 위한 공간 창출 등에 힘입어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한편, 통신사들은 정부의 디지털화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5G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해 플래그십 5G 스마트폰 출시에 있어 스마트폰 브랜드와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5G 개발은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다른 디지털 생태계를 주도할 것입니다. 캐널리스는  2023년에 출하되는 스마트폰의 절반이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동안 특히 신흥 브랜드의 지역 경쟁은 여전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고 관리 능력과 채널 관계가 더 나은 업체들이 다가오는 분기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입니다. 스마트폰 공급업체는 소비자가 최신 제품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채널인 조직화된 소매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는 시장 도전자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중요한 매장 입지를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프라빈쿠마는 덧붙였습니다.

 

 

(출처 : Canal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