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국과 미국 간의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이 크게 감소하여 2023년 1분기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의 중국 매출 비중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는데, 삼성의 2023년 1분기 중국 매출은 5조 5,652억 원(약 41억 6,100만 달러)이었습니다. 이는 전체 매출 6조 3,700억 원(약 47억 6,000만 달러)의 약 8.73%에 불과한 수치로, 역대 분기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삼성 중국 법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2019년 18.06%에 달했던 매출은 2021년 16.29%, 2022년 11.78%에 이어 올해 8%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중국 본사와 자회사를 포함한 삼성의 전체 매출은 전년 14조 9,600억 원(약 110억 달러)에서 7조 9,100억 원(약 59억 1,000만 달러)으로 46.7%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감소는 미-중 갈등 등 글로벌 불확실성과 함께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부정적 여론도 삼성의 중국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경제도 얼어붙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제재 정책과 함께 중국의 자급자족 정책의 영향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이 중국 시장에서 점차 철수하는 것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응형
'시장동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동향; 3.5% 감소한 우울한 출발 (6) | 2023.05.19 |
---|---|
1분기 폴더블폰 출하량, 2분기 연속 감소, 삼성은 불안한 1위 (10) | 2023.05.19 |
칩 자급자족하려는 중국 4월 칩 생산량 3.8% 증가, 16개월만 처음 증가세 (6) | 2023.05.17 |
1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동향;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 (7) | 2023.05.17 |
전고체 배터리를 향한 삼성의 자이언트 스텝 Giant Step (6) | 2023.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