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스마트워치시장 전년대비 12% 증가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스마트워치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출하량은 올해 첫 3분기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그러나 2022년 4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인도의 성장 둔화로 인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이는 2020년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8분기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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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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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2022년 애플의 출하량은 애플워치 시리즈 8, 울트라, SE 202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 증가.

또한 연간 출하량이 처음으로 5천만 대를 돌파하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며 2위 삼성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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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삼성의 연간 출하량은 약 12% 증가하여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의 약 10%를 차지. 그러나 매출은 0.5%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새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ASP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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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중국 스마트워치 시장이 인도에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전년 대비 1%p 하락. 그러나 상대적으로 HLOS* 스마트워치에 집중한 덕분에 브랜드 매출은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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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자국 시장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한 인도 브랜드인 노이즈와 파이어볼트는 2022년에 뛰어난 성장세를 보였다. 이 두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5%를 돌파하며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 비록 4분기에는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어 화웨이를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화웨이를 넘어 삼성전자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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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핏빗과 샤오미

핏빗과 샤오미의 순위는 전년도 7위와 8위에서 2022년 10위와 11위로 하락. 인도 브랜드의 강세도 영향을 미쳤지만, 이 두 브랜드는 북미(Fitbit)와 중국(Xiaomi)과 같은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방어하는 데 실패했다. 이들의 출하량은 전년도에 비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2022년 4분기에 가장 큰 스마트워치 시장으로 회복되어 1년 내내 다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 지역은 4분기에 애플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출하량이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2022년 인도가 또 다른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면서 북미의 점유율은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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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은 2021년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2022년 3분기까지 꾸준히 성장했지만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다. 수석 애널리스트 안시카 자인은 "2022년 3분기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축제 시즌을 앞두고 높은 재고를 채널에 밀어 넣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따라서 4분기에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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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분기는 코로나19 정책이 완화되고 애플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중국 출하량이 올해 처음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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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및 내용 출처 : 카운터포인트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