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 방문 15.8% 증가, 구글 1% 감소. GPT-4 기반 영향

Microsoft는 '새로운 Bing'을 통해 AI에 큰 베팅을 했고, 그 도박은 성공한 것으로 보이며, Bing은 구글이 소폭 감소하는 동안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9to5Google 기고가인 Ben Schoon (트위터 @NexusBen)이 로이터를 인용하며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Microsoft는 GPT-4 기반의 "새로운 Bing" 채팅 환경을 출시한 이후 Bing 페이지 방문이 약 16%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달 초 Microsoft는 Bing의 활성 사용자 수가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듯이, 이 '부조종사'는 상당한 수의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5.8%의 페이지 방문 증가는 Microsoft가 2월 7일 '새로운 Bing'을 출시한 이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 분야에서 사용자를 구글의 독주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Microsoft의 목표가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구글의 수치는 같은 기간 동안 약 1%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1%라는 수치는 큰 타격은 아니지만, 상당한 숫자입니다. 분석가 길 루리아는 구글 사용자 중 1~2%만 Bing으로 전환해도 Microsoft에 "상당한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페이지 방문 수 감소와 마찬가지로 모바일에서 Bing 및 Google 앱의 다운로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2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를 전월과 비교했을 때, Bing은 다운로드 수가 거의 8배 증가한 반면, Google은 약 2% 감소했습니다.

 

구글은 자체 생성 AI 제품인 Bard의 프리뷰를 출시했으며, 이 기술이 궁극적으로 검색 및 Workspace와 같은 다른 Google 제품과 어떻게 통합될지 예고한 바 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구글이 이보다 약간 뒤처져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