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5 커버스크린에서 길찾기 메시징 유튜브까지 구글과 협력중

알려진 바대로 삼성의 클램셀 갤럭시Z플립5는 갤럭시Z폴드5와 함께 7월말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3.4인치로 커버스크린의 크기를 키운다고는 알려져 있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삼성에서 만들 수 있는 카메라앱이나 UX 같은 것은 당연히 커진 커버스크린에 최적화되어 나올테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앱의 최적화가 커버스크린 활용의 관건인데, 이를 위해 삼성과 구글이 협력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SamMobile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플립폰을 펼치지 않은 상태에서 '폴더' 형태의 커버스크린에서 지도와 메시지, 심지어 유튜브와 같은 구글의 앱을 최적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접은 채로 문자를 보내고 동영상을 보고 장소를 탐색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SamMobile의 이 기사는 사실 갤럭시Z플립5의 커버스크린 활용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구글이 삼성의 전용앱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며, 구글의 다음 세대 폴더블, 즉 자사의 클램셀에 맞는 새로운 기능과 UI를 모색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유추하게 만듭니다. 또한 최근 3인치 이상의 커버스크린이 당연시되는 즈음에, 삼성과 구글의 협력이라는 구실 하에서 이참에 안드로이드 앱을 커진 커버스크린에 맞는 쪽으로 개편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사실까지 확장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추세이겠죠?

 

(소스 : SamMob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