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1인치 이미지센서 채용? 소니 엑스페리아 프로 2에 대한 루머.

소니의 엑스페리아 프로-I Sony Xperia Pro-I은 1인치 이미지센서를 처음 채용했던 두 스마트폰 중 하나입니다. 다른 하나는 샤프 의 아쿠오스 R6 Sharp Aquos R6 였습니다. 이 두 스마트폰은 2021년에 각각 나왔는데, 세계 최초의 1인치 이미지센서를 채용해 유명해졌지만, 당시 쓰여진 1인치 이미지센서는 모바일용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디지털카메라 용으로 만들어진 소니의 엑스모어 RS Xmor RS 였습니다. (모바일용 첫 1인치 이미지센서는 IMX989로 소니가 개발했습니다)

 

이 스마트폰이 나온 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기에 차기작이 궁금해지는 즈음인데요, 샤프가 후속작인 Aquos R7을 내어놓았지만 일본 내수용에 그쳐 상세한 스펙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소니의 차기작인 Xperia Pro 2, 또는 Xperia Pro-I ii 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고 기대 만큼이나 이와 관련한 루머도 굉장히 풍성?한 편입니다.

 

출시에 관해서는 엑스페리아 프로 2가 올 연말에 공개, 2024년 출시를 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지배적인 루머입니다.

 

 

렌더링은 지난 5월에 나왔었는데, 2개의 커다란 렌즈홀이 인상적이며, 소니의 동반자 Zeiss의 기술과 Tessar T* 렌즈를 채용한 뒷면이 굉장히 독특해 보입니다.

 

이때만 해도, 후면 카메라는 64MP 메인 카메라와 24MP, 5MP의 트리플카메라 채용설이 유력했고 하나의 1인치 이미지센서가 들어갈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한 웨이보의 루머가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것은 엑스페리아 프로 2가 두 개의 1인치 이미지센서를 채용할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2개의 1인치 이미지센서를 채용하는 것은 대단한 뉴스이긴 하지만, 이 소식을 전한 웨이보 사용자가 그다지 저명하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확신할 만한 뉴스는 되지 못합니다. 그래도 흥미로운 사실인 것은 분명합니다.

 

또 하나의 루머는 소니가 현재 '더블레이어 트랜지스터를 가진 적층형 픽셀 센서'를 개발중이라는 것으로 이는 1인치 이상의 이미지센서가 될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사실, 이 루머는 4/3인치 개발 관련 포스팅에서 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센서가 엑스페리아 프로 2에 채용될 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계속 주시해야할 사항입니다.

 

(소스 :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