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13 울트라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된 6.73인치 2K 120Hz AMOLE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세대 2 SoC, 5,000만 화소 쿼드 후면 카메라를 탑재한 최신 플래그십입니다. 이제 6월 7일 홍콩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이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유럽 및 기타 시장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지만 자세한 스케줄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샤오미는 그동안 샤오미 13 프로를 글로벌 런칭했었지만 라이카와 처음 손잡으면서 카메라 애호가들에게 눈길을 끌었던,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왕눈이 카메라폰으로 알려진 샤오미 12S 울트라를 중국 내수용으로만 판매한 바 있습니다. 샤오미 12S 울트라는 커다란 카메라 섬을 달고 나왔고, 무엇보다 1인치 카메라센서를 달고 나와 2억화소 vs 1인치 이미지센서의 대결 구도를 만든 스마트폰입니다. 이후 출시된 중국제 플래그십들이 이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게끔 하고 1인치 이미지센서 장착을 필수요소로 만들게 했는데, 글로벌 런칭을 하지 않음으로써 많은 애호가들을 안타깝게 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샤오미13울트라의 글로벌 런칭을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 13 울트라는 전 세계적으로 12GB + 512GB 모델로만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299유로(약 182만원)로 책정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이미 네덜란드의 온라인샵에는 1299유로 가격표를 달아놓았고, 독일의 온라인샵은 이보다 약간 싼 1277유로 가격표를 달아놓긴 했습니다. 이에 비해 12GB + 256GB 모델은 중국에서 5,999 위안(약 110만원) 입니다.
(이같은 문제 때문에 중국 내수용을 가져와서 글로벌 롬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기도 하지요)
6월 7일을 기대해 보시죠.
(소스 : 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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