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의 첫 번째 스마트 워치는 거의 5년 전에 출시되어 갤럭시 워치와 함께 데뷔한 10nm 칩인 삼성의 엑시노스 9110 프로세서(시스템 LSI)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픽셀 워치의 배터리 수명이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 워치에 비해 형편없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픽셀 워치 2가 엑시노스 칩에 작별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말에는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9To5Google의 보고서에 따르면 픽셀 워치 2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W5 1세대 프로세서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칩은 4nm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훨씬 더 새로운 칩으로, 엑시노스 9110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훨씬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1.7GHz로 클럭된 4개의 Cortex-A53 CPU 코어, Cortex-M55 코프로세서, 1GHz로 클럭된 Adreno A702 GPU를 갖추고 있습니다. 퀄컴은 이 칩이 삼성 파운드리의 4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는지, 아니면 TSMC의 4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졌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차기 스마트 워치가 갤럭시 워치 4와 갤럭시 워치 5 시리즈에 사용되는 엑시노스 W920 칩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Qualcomm 칩으로 전환하여 모두를 놀라게 한 것 같습니다. 이 변경으로 인해 Pixel Watch 2는 AoD를 켠 상태에서 24 시간 이상, 보수적인 배터리 모드에서는 이틀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합니다. 현재 픽셀 워치는 AoD를 끈 상태에서 약 2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에 비해 갤럭시 워치 6는 엑시노스 W920보다 약간 개선된 엑시노스 W980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픽셀 워치 2는 전력 효율이 더 높은 칩(CPU 코어가 2개 더 많음)과 Wear OS 4 최적화로 인해 삼성의 차세대 스마트 워치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픽셀 워치 2가 핏빗 센스 2와 동일한 건강 센서 세트를 사용한다고 주장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구글이 핏빗을 인수할 때, 핏빗의 뛰어난 기능을 구글 픽셀워치가 채용하길 기대했지만, 실제 픽셀워치는 핏빗의 근처도 못 갈 정도의 기능만 가지고 있어 많이 실망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루머는 가속도계, 기압계, 나침반, 심전도, GPS, 자이로, 심박수 모니터, 피부 온도 센서, 수면 추적, SpO2 센서, 스트레스 추적(하루 종일) 기능 등 핏빗의 훌륭한 기능을 이어받은 모양이 될 수 있어 사용자들의 기대를 크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스 :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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