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현재 출시되어 있거나 향후 3개월내에 나올 폴더블(폴드형)에 대해 비교한 바 있으며, 그 글에서 지적하였듯이 폴더블 스마트폰은 바 형태의 스마트폰이 채용하고 있는 2억화소 또는 1인치 이미지센서를 채용하고 있지 못해, 카메라 기능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구입을 머뭇거리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의 제품을 소개하는 SamMobile에서도 이를 지적하고 향후 나올 갤럭시 Z 시리즈의 카메라 개선을 촉구하는 글이 게제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 4년간 삼성은 줌 카메라를 단 한 번만 업그레이드했고 갤럭시 Z 폴드 4는 3배 줌이 가능한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2배 줌이 가능한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도입하여 줌 범위는 약간 개선되었지만 카메라 해상도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합니다. 이에 비해 구글 픽셀폴드 및 화웨이 Mate X3와 같은 최신 폴더블폰은 최대 5배 광학 줌이 가능한 망원 카메라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향후 출시될 갤럭시 Z 폴드 5 마저 카메라 하드웨어 개선을 가져 오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곧 출시될 갤럭시 Z 폴드 5는 50MP 기본 카메라, 12MP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지원되는 10MP 망원 카메라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비해 1,200달러짜리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개(3배 및 10배)가 탑재되어 있음을 주지시키며, 1,799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표로 인해 삼성이 일부 갤럭시 S 시리즈 사용자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디바이스로 전환하려면 더 나은 카메라 사양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휴대폰에서도 비슷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삼성은 갤럭시 Z 플립 라인업의 카메라를 1,200만 화소로 제한한 반면, OPPO와 Vivo와 같은 경쟁업체는 플립폰에 5,000만 화소의 기본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몇 년 후 애플이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때 삼성은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상적으로는 갤럭시 Z 폴드에 갤럭시 S 울트라급 카메라를 제공하고 갤럭시 Z 플립 라인업에는 기본 갤럭시 S급 카메라를 제공해야 한다고 이 글은 마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소스 : Sam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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