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얼리어답터

이쯤에서 정리해보는 폴더블 - 폴드 편

어쩌다 얼리어답터 2023. 5.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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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Z 폴더블의 새로운 시리즈가 7월 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나온, 그리고 향후 3개월 이내에 나올 폴더블을 정리해 봅니다. 먼저 폴드 편입니다.

 

왼쪽 위부터 구글 픽셀폴드, 비보 X Fold 2, 아너 Magic Vs, 화웨이 Mate X3, 테크노 Phantom V, 삼성 Z Fold 4, 샤오미 Mix Fold 2, Oppo Find N2

 

현재 글로벌로 판매되고 있는 폴드형의 폴더블중 최근에 나온

  • 구글 Google 픽셀폴드 Pixel Fold
  • 비보 vivo의 X Fold 2
  • 아너 HONOR의 Magic Vs
  • 화웨이 Hwawei의 Mate X3
  • 테크노 Tecno의 Phantom V
  • 삼성의 갤럭시 Galaxy Z Fold 4
  • 샤오미 Xiaomi의 Mix Fold 2
  • 오포 OPPO의 Find N2

등이 있으며, 향후 3개월 내에 나올 폴드형은 삼성의 Z Fold 5, 오포의 Find N3가 있습니다. 물론 ZTE의 nubia Z60 Fold, OnePlus의 폴드의 출시 소문이 있지만 현재까지 나온 세부 스펙이 없어 비교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살펴볼 부분은 디스플레이, 사이즈, 무게, 외부 카메라, 셀피 카메라, 센서, 배터리, 가격 부분입니다.

 

 

디스플레이

 

 

폴드형은 커버 디스플레이가 일반 스마트폰 크기와 거의 유사하며 해상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펼쳤을 때, 비보 vivo와 샤오미 Xiaomi가 8인치를 조금 넘는 크기이며, 차기작이 나올 오포 Oppo의 Find N2 버전이 제일 작지만 차기작인 Find N3는 8인치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Z 폴드 5는 폴드 4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알려져 있으며, 베젤이 조금 더 얇아져 아래 사이즈에서 보듯이 조금 작아진 크기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이즈와 무게

 

 

디스플레이가 큰 만큼 외형이 제일 큰 것은 역시 vivo의 제품입니다.

너비는 구글의 픽셀폴드가 제일 넓은데, 이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다른 폴드형의 제품들과 형태가 좀 다릅니다. 구글의 픽셀폴드와 오포의 제품은 펼치면 작은 크기의 태블릿 모양이고, 나머지 것은 일반 스마트폰을 2개 펼쳐놓은 형태입니다. (아래 그림은 지난 포스팅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두께는 최근에 나온 화웨이 Mate X3가 독보적인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300만 원이 넘어가는 초고가인 제품으로 지난주에 출시소식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무게 역시 화웨이의 제품이 월등히 가볍습니다. (오포가 가벼운 것은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노란색깔이 픽셀폴드. 갤럭시Z폴드4와 vivo X Fold2를 겹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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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카메라

 

 

카메라 면에서는 대등소이 합니다. 핫셀블라드와 손잡은 OPPO, Zeiss의 기술이 녹아 있는 vivo가 조금 더 돋보이긴 합니다만 라이카와 손잡은 샤오미가 폴드형에서는 그 기술을 넣지 못한 것이 좀 아쉽습니다. 

폴드형의 특성상 두께나 카툭튀의 불편을 고려했을 때, 2억화소/1인치 이미지센서를 아직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카메라 부문에 있어서는 일반 바 형태의 스마트폰보다 기능이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폴드형이 가장 보완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셀피 카메라

 

 

폴드형의 특성상 셀피 카메라는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카메라가 있는지 여부가 큰 차이로 볼 수 있습니다. 아너는 셀피카메라가 커버스크린에만 있으며, 샤오미는 오히려 안쪽에만 있습니다. 대부분의 셀피카메라가 핀홀 형태로 되어 있지만 삼성은 Under Display에 숨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화소수에 있어서는 오포가 제일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

 

 

센서, 배터리, 가격

 

 

AP는 대부분이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을 주로 사용했지만, 비보 vivo가 제일 최신형인 스냅드래곤8 2세대 제품을 채용했습니다. 갤럭시 Z Fold 5도 SD8+ Gen1을 채용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지문센서를 채용하는 것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사이드 버튼에 지문센서를 넣는 형태와 스크린 밑에 센서를 넣는 형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드 버튼에 채용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경비적으로 저렴하여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인데, 비보, 테크노, 샤오미는 언더디스플레이 센서를 채용했습니다. 특히 비보 X Fold2는 펼쳤을 때의 안쪽 스크린과 접었을 때 커버스크린 모두에 언더디스플레이 센서를 채용한 것이 돋보입니다.

배터리 역시 카메라의 한계와 함께 폴더블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입니다. 비보와 테크노는 30분 내에 완충되는 5000mAh의 배터리를 자랑합니다.

가격에서 화웨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20만 원의 가격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폴더블이 USD 1800 이하로 나오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5 역시 이 가격 근처에서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폴더블 정리 - 폴드 편을 마칩니다.

다음에 시간 날 때 플립 편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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