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얼리어답터

구글, 새로운 검색엔진 공개, '검색 생성 경험'(SGE)

어쩌다 얼리어답터 2023. 5.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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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목요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인공 지능 답변을 검색 결과에 직접 통합하는 검색의 실험적 버전인 검색 생성 경험(SGE, Search Generative Experience)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란색 링크 목록을 표시하는 일반 Google 검색과 달리 SGE는 AI를 사용하여 Google 검색 웹페이지에서 바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합니다. Google 검색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녹색 또는 파란색 상자가 확장되어 OpenAI의 ChatGPT를 구동하는 것과 같은 Google의 대규모 언어 모델에 의해 생성된 새로운 답변이 표시됩니다.

 

Google은 웹사이트와 답변 생성에 사용된 소스 링크에서 이 정보를 가져옵니다. 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 SGE에서 후속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SGE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며 Google 서치 랩에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서치 랩은 현재 미국 내 제한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로만 제공되지만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작년 말 거의 모든 질문에 고유한 답변으로 답할 수 있는 AI 챗봇인 ChatGPT가 출시된 이후,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올해 초 ChatGPT와 유사한 AI 챗봇인 바드를 공개했습니다. 이어서 Microsoft는 Bing에 ChatGPT를 직접 추가했으며, 역시 OpenAI의 Dall-E가 제공하는 AI 이미지 생성기를 포함시켰습니다. AI 챗봇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세트를 사용하여 인간의 언어를 모방한 문장을 작성하는 기술인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구동됩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문장을 생성할 때 차선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달 초 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oogle I/O에서도 AI가 핵심 주제로 다뤄졌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 이 용어가 140회 이상 언급되었습니다. I/O에서 Google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캐시 에드워즈는 표준 Google 검색을 사용하면 복잡한 검색어를 여러 개의 질문으로 나누고, 웹사이트를 샅샅이 뒤져 정보를 찾고, 머릿속으로 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GE를 사용하면 AI가 이 모든 작업을 대신 수행합니다.

 

 

(소스 : 구글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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