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1월 주요 8개국 Top 5 베스트셀링 스마트폰, 철지난 뉴스

어쩌다 얼리어답터 2023. 5. 2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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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지나도 한참 지난 2023년 1월 소식이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주요 8개국의 Top5 베스트셀링 스마트폰 동향입니다. 살펴 볼 국가는 미국, 중국, 인도,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그리고 한국입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갤럭시S23 시리즈가 2월 1일 발표되었기 때문에, 삼성의 주요 폰은 리스트에 들지 못하고 온통 사과판입니다. 하지만 각국별로 미세한 차이가 각국의 소비자행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흥미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는 자료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자료들의 소스는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입니다.

 

미국

 

 

예상대로 미국은 사과판입니다. 의외인 것은 아이폰14의 양극화 이며, 플러스 모델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진 실적입니다. 기본형인 아이폰 14와 프로맥스가 17%로 같은 수치이지만 근소하게 기본형 모델이 1위를 차지했고, 프로맥스, 프로 버전이 그 다음을 이었습니다.

 

중국

 

 

중국 역시 아이폰14의 기본형이 1위를 차지했고 프로맥스가 그 뒤를 잇습니다. 플러스 버전은 Top5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14프로보다 13 기본형이 3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자국 브랜드인 OPPO의 Reno9이 5위를 차지했는데, 이 모델은 22년 12월초에 프로, 프로+ 시리즈로 출시된 제품 입니다. 600 유로 정도 하는 폰이라고 합니다.

 

인도

 

 

최고 인구 국가인 인도는 춘추전국입니다. 각국의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판매되는 나라인데, 점유율 측면에서 두자리 숫자를 갖기가 힘든 수많은 모델들이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2년 5월에 출시된 중국 OPPO계열인 원플러스의 Nord CE 2 Lite 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화 200불 정도의 보급형 모델입니다. 그 뒤를 이어 vivo Y02, 아이폰13 기본형, 갤럭시의 저가 모델들이 순위에 들어 있습니다.

 

독일

 

 

독일 역시 사과판입니다. 기본형이 1위, 프로맥스, 프로, 13 기본형, 14 플러스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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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은 프리미엄급과 보급형 모델의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14 프로맥스와 프로가 거의 40%를 차지했고, 14기본형과 갤럭시 저가형 모델들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프랑스

 

프랑스의 Top5는 다른 나라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애플이 순위 4개를 차지했음에도 아이폰14 기본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로맥스보다 프로가 더 팔린 점도 특이합니다. 뽀대 보다는 실용을 택하는 '실용국가'인 것을 반증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

 

또 다른 실용국가 면모를 보여주는 일본의 Top5 입니다. 아이폰14가 일본에서 판매된 지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수집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기본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마도 아이폰14 판매를 위한 아이폰13과 SE를 밀어내기 위한 판매전략 때문이라 추측되는 부분이지만, 어쨋든 아이폰14 시리즈의 시장점유율은 미미한 지난 1월의 일본입니다.

 

한국

 

우리나라의 Top5에도 아이폰14 기본형이 1위를 차지했군요. 졸업입학을 앞두고 자녀들에게 선물한 것의 효과일까요? 어쨋든 아이폰이 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여느 국가와 다름없이 플러스 모델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2022년 글로벌 4위를 차지했던 갤럭시 A13이 2위를 차지했고, 흔히 '점프2' 라고 불리는 갤럭시 M33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자녀폰, 효자폰, 알뜰폰의 위력이 아닐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이상, 철지난 뉴스 였습니다.

 

(소스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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